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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시 공중화장실 늘어난다

“뉴욕시에서 공중화장실을 찾으려면 행운이 따라야 한다.”   뉴욕시가 공중화장실을 늘리기로 결정했다.     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5개 보로 전체에 공중화장실을 확대하는 프로그램 ‘유 알 인럭(Ur In Luck)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. 이에 따라 뉴욕시 공원국은 향후 5년 동안 46개의 공중화장실을 신설하고 36개의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. 신설 화장실은 ▶퀸즈에 14개 ▶맨해튼에 28개 ▶브루클린에 23개 ▶브롱스에 10개 ▶스태튼아일랜드에 7개 배치될 예정이다.     리모델링 예정인 화장실 36개에는 변기 및 칸막이 추가 설치, 접근성 업그레이드,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.     ‘행운’이 필요할 정도로 찾기 어려웠던 공중화장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장실 위치가 표시된 구글 지도(www.google.com/maps/d/u/0/viewer?hl=en&ll=40.714039572379214%2C-74.01470229249028&mid=15bUbaKsobajdGL6HLmUpmBuZ_6ILtVQ&utm_medium=email&utm_name&utm_source=govdelivery&z=16)도 공개됐다. 해당 지도는 2년마다 업데이트되며, 주민들은 지도를 통해 ▶뉴욕시 공원 ▶전철역 ▶공공 도서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.   아담스 시장은 “뉴욕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조치는 사소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”며 “공중화장실 접근성 향상은 그 사소한 요구들 중 최우선 순위”라고 설명했다.   수 도노휴 시 공원국장은 “뉴욕 시민들은 접근이 용이하고 잘 관리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자격이 있다”며 “개선된 화장실을 제공해 공원 방문객들이 필요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”이라고 전했다.       앞서 시 공원국은 지난달 예정보다 3년 빨리 뉴욕시 공원의 모든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확장 작업을 완료했다.       또 향후 2년 내로 대중교통 플랫폼에 새로운 자동 공중화장실이 추가된다.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“화장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14개의 새로운 자동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  윤지혜 기자공중화장실 뉴욕 공중화장실 위치 뉴욕시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 접근성

2024-06-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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